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차트상 수익이 났음에도 실제 계좌 잔고는 생각보다 적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매수와 매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식 매매 수수료 계산과 세금이 수익금에서 차감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확한 수수료 구조와 계산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3가지 비용
주식 매매 비용은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뉩니다. 내가 이용하는 증권사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더라도 반드시 내야 하는 비용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1. 증권사 위탁 수수료
증권사가 거래를 중개하는 대가로 받는 비용입니다. 최근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보통 증권사 자체 수수료에만 해당합니다.
2. 유관기관 제비용
한국거래소(KRX)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에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모든 증권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며, 보통 거래 금액의 약 0.003% ~ 0.005% 내외로 매우 낮지만 '완전 무료'는 불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주식 세금 (증권거래세)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입니다. 매수할 때는 내지 않고, 매도할 때만 발생합니다. 2024~2025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2024년 세율 | 2025년 예정 세율 |
| 코스피 (KOSPI) | 0.03% (농특세 0.15% 별도) | 0% (농특세 0.15% 별도) |
| 코스닥 (KOSDAQ) | 0.18% | 0.15% |



단계별 주식 매매 수수료 계산 방법
실제 1,000만 원어치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하여 계산해 보겠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0.015%, 거래세 0.18% 가정)



매수 시 발생하는 비용
매수 시에는 거래세가 붙지 않고 증권사 수수료와 유관기관 제비용만 합산됩니다.
- 공식: 매수 금액 $\times$ (증권사 수수료율 + 유관기관 제비용율)
- 예시: 1,000만 원 매수 시 약 1,500원 ~ 2,000원의 비용 발생



매도 시 발생하는 비용
매도 시에는 매수 수수료에 '증권거래세'가 추가됩니다.
- 공식: 매도 금액 $\times$ (증권사 수수료율 + 유관기관 제비용율 + 증권거래세율)
- 예시: 1,000만 원 매도 시 약 19,500원 ~ 20,000원의 비용 발생
결과적으로 주식 매매 수수료 계산을 해보면, 한 번 사서 팔 때 총 거래 금액의 약 0.2%~0.25% 정도가 비용으로 소모됩니다. 즉, 최소한 0.3% 이상의 주가 상승이 있어야 실질적인 수익 구간에 진입하게 됩니다.



수익률을 높이는 수수료 절감 팁
협의 수수료 확인
거래 대금이 크거나 자산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증권사에 '협의 수수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기본 수수료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받아 장기적인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잦은 매매 자제 (스캘핑 주의)
매수 매도 수수료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거래하는 단타 매매는 이른바 '계좌가 녹는다'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수익률이 수수료와 세금 합계보다 낮다면 결과적으로 손실을 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요약 및 결론
정확한 주식 매매 수수료 계산은 단순히 지출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본인의 정확한 익절·손절 타이밍을 잡는 기초가 됩니다.
- 증권사 수수료는 이벤트 참여로 최대한 낮추십시오.
- 유관기관 제비용과 주식 세금은 고정 비용임을 인지하십시오.
- 매도 시 발생하는 약 0.2% 내외의 비용을 고려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십시오.
지금 바로 이용 중인 증권사 앱의 '계좌 관리' 메뉴에서 본인에게 적용된 정확한 수수료율을 확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